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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성웅·박선호·김희정 ‘라방’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 알린다 [종합]

영화 ‘라방’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린다.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라방’ 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성웅을 비롯해 박선호, 김희정, 연출을 맡은 최주연 감독이 참석했다.‘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박성웅)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라이브 방송에 갇힌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펼쳐지는 젠틀맨과 동주의 대결을 보여주며 장르적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이다. 박성웅은 몰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정체불명의 아티스트 콜렉터 젠틀맨 역을 맡았다. 이날 박성웅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이런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SNS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박선호가 아끼는 배우라 참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젠틀맨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만큼 한정된 공간에서 연기를 펼친다. 박성웅은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액션을 다 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며 “흥미롭고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사이버 성범죄에 대해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며 “소비하는 사람도 범죄자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영화“라고 강조했다. 아이디 486 동주 역은 박선호가 맡았다. 박선호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주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소중한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정의감, 악과 맞서는 강인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한편으로는 동주가 극한의 상황에 처해질 때 배우로서의 깊은 감정선을 연기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욕심났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동주는 여자친구 수진을 구하기 위해 젠틀맨과 필사의 대결을 펼친다. 박선호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주와 공통점을 찾으려 했다. 극 초반부터 큰 사건이 벌어지고 동주의 마음에 큰 감정이 온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박선호는 선배 박성웅과 함께 호흡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선배랑 직접적으로 호흡하는 신이 없었다. 혼자 블루스크린 보면서 연기했어야 했는데 선배가 테스트 촬영 날 의상 입고 소스 촬영들을 다 해주셨다. 현장에서 노트북에 나오는 젠틀맨을 본 순간 동주의 감정이 와닿았다. 동주의 감정을 끌어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희정은 위기에 빠진 동주의 여자친구 수진으로 분해 긴장감을 높인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독님을 뵙고 싶었다. 예민한 주제일 수도 있어서 어떻게 풀어져 나갈지 궁금했다. 감독님을 직접 뵈니 너무 선하고 멋지시더라. 남한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주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캐릭터라서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최주연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썼을 때 사회적으로 공분이 큰 주제가 있는 소재라 생각해 고민이 많았다. 시나리오 쓸 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지인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썼다”며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영화 ‘라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3 16:52
영화

‘라방’ 박성웅 “디지털 성범죄 다룬 작품, 소비하는 사람도 범죄자”

배우 박성웅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라방’ 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성웅을 비롯해 박선호, 김희정, 최주연 감독이 참석했다.영화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이다. 이날 박성웅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이런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또 박선호가 아끼는 배우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성웅은 극중 몰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정체불명의 아티스트 콜렉터 젠틀맨 역을 맡았다. 그는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액션을 다 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며 “흥미롭고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 소비하는 사람도 범죄자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영화“라고 강조했다.영화 ‘라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3 16:15
연예일반

‘링크’ 문가영의 수상한 사생활…여진구와 오묘한 줄타기 시작

‘링크’ 여진구와 문가영 사이 관심과 의심의 오묘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에서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문가영 분)의 수상한 사생활을 담은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링크’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 사이에 피어오르는 로맨스와 지화동의 비밀 등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5차 티저는 노다현 가족들의 수상한 행적을 조명, 이를 포착하고 의구심을 키우는 은계훈의 불안감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노다현의 위태로운 상황과 함께 이런 신세를 한탄하는 그의 넋두리로 시작한다. 누군가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순간, 은계훈이 노다현 앞에 등장한다. “이 복 저 복 다 없는데 그 중 최악은 남자복. 그런데 당신이 등장한 거야”라는 대사는 은계훈이 노다현에게 특별한 존재로 각인될 수밖에 없음을 짐작게 한다. 노다현의 온갖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은계훈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감지하지만 이를 극구 부인하는 노다현의 어설픈 방어는 뜻하지 않는 실수를 만들어 은계훈의 의구심만 높인다. 은계훈의 레이더는 노다현을 넘어 그의 가족에게도 향한다. 남의 가게를 무단침입하고 훔쳐보고, 경찰만 보면 숨고 도망가는 노다현 가족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 입에 담기도 무서운 말까지 내뱉을 뻔하며 펄쩍 뛰는 은계훈에게 “그거 알아요? 뭐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안 어렵다는 거”라는 노다현의 담담한 한 마디는 오싹한 반전을 안기며 과연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렇듯 노다현의 감정을 공유하며 생긴 관심과 여러 의혹으로 인한 의심 사이 줄타기가 시작된 은계훈이 노다현 앞에 어떤 존재로 다가서게 될지, 또 노다현 가족의 수상쩍은 행동의 이유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3 10:34
드라마

‘우월한 하루’ 진구 종영까지 우월했다! “기억에 선명히 남을 사람들”

‘우월한 하루’ 배우 진구가 우월한 엔딩을 장식했다. 종영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이호철로 분한 진구는 마침내 납치당한 딸 이수아(조유하 분)를 되찾고 배태진(하도권 분)과 권시우(이원근 분) 사이에서 우월함을 증명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에서 이호철은 그들에게 “너희들은 사람을 죽이면서 우월함을 느끼겠지만 난 아니야. 난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진짜 우월한 일이라고 생각해”라고 직언을 내뱉으며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진구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이호철의 트라우마와 분투를 온몸으로 그려냈다. 딸이 납치되고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며 순간순간 달라지는 호철의 심리를 표정과 눈빛만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처절한 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차에 몸을 내던지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호철의 모습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하루의 끝을 향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진구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으로서의 힘을 입증했다. 진구는 소속사를 통해 ‘우월한 하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탭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한 저희 스탭들과 선 후배, 동료 배우분들까지. 추운 날씨에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힘든 촬영도 즐겁게 했고 덕분에 기억에 더 선명히 남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액션에서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고생해주신 스턴트 배우분들께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작품을 깊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우월했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11:08
연예

"3회=19세"…'우월한하루' 진구, 필사적 연쇄살인마 추적

진구가 연쇄 살인마를 향한 필사적인 추적에 돌입했다. 27일 방송되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는 이호철(진구)이 배태진(하도권)과 맺은 계약 조건에 따라 본격적으로 ‘리치걸 살인마’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이호철이 사설 경비원 김동주(김도현)와 합심하여 납치당한 딸을 찾기 위해 파리빌 내부를 파고들었다. 하지만 이호철의 주변에서 모든 행적을 파악하고 있던 설계자 배태진은 외려 그런 그에게 현실을 일깨워줬다. 바로 눈앞에서 김동주를 무자비하게 공격, 제 지시를 따르지 않을시 자신의 잔혹한 본성이 딸을 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직접 보여준 것. 이런 배태진의 피도 눈물도 없는 방식은 이호철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엄습한 이호철은 "시키는 대로 하겠다"며 굴복을 선언했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 배태진은 ‘리치걸 살인마’를 24시간 내에 죽이라고 명령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격에 여념 없는 이호철의 모습이 눈에 띈다. 딸의 생사가 그의 손끝에 걸린 바,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예리한 눈빛은 날이 벼르게 서 있어 애가 끓어오르는 아버지의 심정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이호철은 현재 사건 당시 트라우마로 인해 ‘리치걸 살인마’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그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점이 현재에선 악재로 작용하게 된 터, 이제는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리치걸 살인마’의 얼굴을 기억해내고 싶어진 이호철의 사투가 긴 하루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태진은 ‘리치걸 살인마’를 특정 하는데 도움이 될 특별한 단서를 건네며 이호철을 또 한 번 쥐락펴락할 계획이다. 배태진의 덫에 걸려든 이호철은 과연 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22:10
연예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왕 vs 광대, 필사적 대결 담은 티저 공개

‘왕이 된 남자’에서 왕 이헌과 광대 하선의 상반된 1인 2역을 맡은 여진구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작품이다.지난 8일 왕 이헌과 광대 하선의 정면 대결이 담긴 캐릭터 티저 예고 3종이 공개됐다. 먼저, ‘왕 이헌’ 버전의 티저 예고는 어두운 편전 안 홀로 용상에 앉아 있는 군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나를 지킬 방도를 찾게. 내가 진짜 미쳐 버리기 전에”라는 서늘한 여진구의 내레이션과 함께 빠른 음악이 흐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용상을 향해 거침 없는 춤사위로 돌진하는 광대와 그를 향해 칼을 빼든 왕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같은 얼굴 다른 모습이 완벽한 상하대칭을 이루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곧이어 탈을 벗은 광대에게 칼을 겨눈 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놀라움을 선사한다.두번째 ‘광대 하선’ 버전의 티저 예고는 탈을 쓰고 춤사위를 펼치는 광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서정적인 선율의 배경 음악이 더해지며, 용상에 앉아 있는 왕 위로 광대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내가 진짜 왕이 되어야겠소”라는 도발적인 내레이션이 덧입혀져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거침 없이 돌진하는 광대와 날 선 칼을 빼든 왕의 모습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결국 황금빛 용상을 차지한 광대가 강인한 군왕의 눈을 빛내 시선을 강탈한다.캐릭터 티저는 영화 같은 매혹적인 영상미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새하얀 눈과 나부끼는 붉은 꽃잎이 대비되며 이헌과 하선의 180도 다른 캐릭터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헌과 하선이 상하 대칭을 이루는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과 광대라는 만날 수 없는 신분의 인생이 어떻게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칼을 쥔 왕과 용상을 차지한 광대라는 극적인 두 인물을 선보이는 여진구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보는 내내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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